APEC 정상회담 臺灣경제각료 초청-日외상 錢其琛에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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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東京=聯合]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일본외상은 2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오는 11월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대만의 경제각료를 초청하겠다는 뜻을 첸치천(錢其琛) 중국 외교부장에게 밝혔다고 日교도(共同)통신이 보도했다.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중인 고노외상은 이날 錢외교부장과가진 회담에서 『대만의 APEC회담 참석문제는 과거의 전례를 따르고 싶다』고 말해 시애틀 APEC정상회담과 마찬가지로 리덩후이(李登輝) 대만총통 대신 경제각료를 초청하는 방식으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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