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만 단독 선두 … 매경오픈 첫날 5언더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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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늦깎이 골퍼 강지만이 9번 홀에서 어프로치샷을 하고 있다. [KPGA 제공]

강지만(32·토마토저축은행)이 1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골프장(파 72·6961야드)에서 개막한 KPGA 투어 GS칼텍스 매경 오픈 1라운드에서 5언더파(버디 7, 보기 2개)를 쳐 단독선두에 나섰다.

2006년 신한동해오픈에서 데뷔 7년 만에 첫승을 거뒀던 강지만은 “지난해 슬럼프에 빠져 마음고생이 심했다.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송태훈(신성고 1)이 4언더파로 2위에 올랐고, 김경태(22·신한은행)·이진원(30)·박성국(20)·노승열(17) 등이 3언더파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골프장(파 72·6264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휘닉스파크 클래식 2라운드에선 프로 3년차의 김민선(김영주골프)이 4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조영란(하이마트)과 지난해 신인왕 김하늘(코오롱)이 아마추어 최혜정(서문여고 2)과 함께 합계 7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신지애(하이마트)는 선두에 3타 뒤진 합계 5언더파 공동 8위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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