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08 D-100] “국내 선발전이 더 어렵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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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적인 메달 박스인 태권도와 양궁을 비롯해 유도·레슬링 등은 아직 국내 선발전이 끝나지 않았다. 대부분 5월에 최종선발전을 치른다.

유도의 경우 남자 73㎏급에서 금메달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현재 이원희(KRA)와 왕기춘(용인대)이 경합 중이지만 국제적으로 이들의 적수는 없다. 국가대표로 뽑히는 선수가 곧 금메달을 딸 것이라는 전망이다. 양궁 여자부 박성현(전북도청)은 아테네에 이어 개인전과 단체전 등 2개 대회 연속 2개의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 밖에 태권도는 여자 67㎏급에서 황경선(한국체대) , 레슬링은 그레코로만형 60㎏에서 정지현(삼성생명), 55㎏에서 박은철(대한주택공사)이 각각 금메달에 도전한다. 또 여자 사격 공기소총에서 김찬미(기업은행)가 한국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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