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스타일 해외 신혼여행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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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가을 결혼 시즌을 맞아 여행사들이 다양한 허니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신혼부부들은 해외 신혼여행지로 아직도 동남아.괌.사이판을 가장 많이 찾고 있지만 최근 호주.뉴질랜드도 각광받는 신혼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게다가 기존의 판에 박 힌 신혼여행에서 벗어나 이벤트 형식의 신혼여행,유람선신혼여행 등이 달라진올해 신혼여행 상품의 추세다.
삼홍여행사(02(730)7101)는 16,17,23,24일에태국 파타야,10월28,29일 괌으로 각각 출발하는 「허니문 빅 이벤트」를 마련했다.삼홍의 허니문 빅 이벤트는 연예인과 함께하는 신혼의 밤 행사가 특징이다.파타야에서는 개그맨 서성대씨의 사회로 신혼의 밤 행사가 펼쳐지며 에메랄드 사원.수상시장등방콕관광과 파타야 해변.산호섬 등을 관광한다.여행설명회는 매주토요일 오후2시 삼홍여행사 본사에서 가지며 4박5일 여행비용은63만9천원.괌으로 떠나는 상 품은 개그맨 김용만,가수 변진섭.최연제씨 등이 출연하는 신혼의 밤 행사와 관광을 묶은 3박4일 신혼여행상품.여행비용은 69만9천원.
온누리여행사(02(561)3200)는 24,28일 전세기 편으로 세계 8대 명물중 하나인 대보초(산호초의 일종)의 고장 호주 케언스의 신혼여행 상품을 새로 마련했다.24일 출발 상품은 5박6일 코스며 케언스관광만 할 경우 69만9 천원이고 케언스 동쪽 앞바다 산호초로 이루어진 그린섬과 유람열차편으로 열대우림과 협곡이 절경인 쿠란다를 들르는 선택관광을 포함한 여행요금은 84만9천원이다.28일 떠나는 상품은 4박5일 코스로 케언스 관광이 64만9천원이며 그린섬. 쿠란다 선택관광 포함 가격은 74만9천원.
신혼여행 전문여행사인 허니문여행사(02(777)7788)는 호화유람선을 임대,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2박3일간 관광하는 4박5일의 이색 신혼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24.25일,10월29.30일,11월12.13.19.20일등8회에 걸쳐 출발하는 이 상품은 유람선 여행에서 느끼기 쉬운 따분함을 없애기 위해 별빛축제.선상 결혼식및 모의 환갑잔치등 다양한 선내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매회 선착순 35쌍을 접수하며요금은 1인당 79만9천원.

<고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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