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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특수대학원 설립 러시-내년 신입생모집 계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내년부터 대학에 전문대학원이 신설되는등 전문직업인과 사회인을위한 대학원 교육이 활성화됨에 따라 대학마다 전문.특수대학원 설립 붐이 일고있다.
이화여대는 올해 특수대학원인 정보과학대학원을 설치한 데 이어96학년도부터 임상보건과학대학원.법과대학원.정치행정대학원을 신설,신입생을 모집키로 하고 다음주 열리는 교무회의를 통해 확정키로 했다.이대는 특히 외국어 통역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외국어대에 설치된 동시통역대학원과 유사한 국제통역대학원을 3년제로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경희대는 법조인.공무원.일반기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국제법무대학원을 96학년도부터 설치,국제통상.국제조세.보험해상등 분야의 통상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한양대도 중앙.지방공무원,각급 시.도의원등을 대상으로 1백명정원의 지방자치대학원을 빠르면 내년부터 설립키로 했으며 세종대는 정보화인력을 양성키 위한 정보통신대학원의 설립을 추진중이다. 외국어대는 통상.국제법.국제학분야의 전문인력 재교육을 위해내년부터 현행 무역대학원에 국제통상학과.세계지역학과.증권금융학과등을 신설,세계경영대학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성균관대는 이미 올 1학기부터 각종 국가고시합격자,연구기관및정부투자기관 간부,국제협력기관 임직원등을 대상으로 국제협력대학원을 설치하는등 각 대학이 경쟁적으로 이색 전문.특수대학원의 설립을 추진하고있다.
〈李炯敎.金俊賢.金秀憲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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