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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열차 선운사.가야산행 내달 2,23일 출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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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가을의 사랑과 낭만을 실은 등산열차가 9월부터 운행된다.
철도청은 등산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토요일 오후에 출발해 일요일 오후에 돌아오는 무궁화호 등산열차를 운행키로 했다.
9월 첫 등산열차는 2일 오후11시45분에 출발해 3일 오전3시26분 전북정읍에 도착하는 선운산행 열차.이 열차는 일요일오후2시 정읍을 출발해 오후5시30분 서울에 도착할 예정.
영등포역을 비롯해 수원.천안.조치원.서대전.논산.강경.이리.
김제에 정차한다.요금은 왕복 3만1천원.
이어 9월23,24일에는 가야산으로 떠나는 등산객들을 위해 서울에서 김천까지 등산열차가 운행된다.
가야산열차는 23일 오후11시40분 서울을 출발해 이튿날 오전 2시38분 김천에 도착하고 일요일인 24일 오후2시30분 김천을 출발해 오후5시16분쯤 서울에 도착할 예정.왕복요금은 2만9천원.
영등포.수원.천안.조치원.대전.영동역에서 정차,등산객을 실을예정. 등산열차 이용방법은 왕복승차권만 구입해 이용객 스스로 자유로운 코스를 택해 즐기는 자유등반과 주관여행사인 홍익여행사(02(717)1002)에서 열차운임부터 현지산행버스,등산가이드등의 안내를 받아 산행을 즐기는 패키지등산이 있다.
자유등산을 원하는 경우 서울역((392)7788)이나 영등포역((678)7788).청량리역((962)7788)등 가까운 역에서 왕복승차권을 구입하면 된다.
方元錫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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