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前인사부장 구속-절취사건 報告누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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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釜山=姜眞權기자]한은(韓銀)부산지점 폐기지폐 절취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형사1부(尹甲根검사)는 28일 정사과 직원의 손상권 절취금액과 범행방법등을 누락시켜 본점에 보고토록 한 혐의(허위공문서변작.공용서류손상등)로 前한은 인사부장 김종태(金鍾泰.57.現금융결제원상무.서울강남구개포동 우성3차아파트)씨를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창규(李昌圭.60)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검찰에 따르면 金前인사부장은 지난해 4월26일 손상권 절취사건이 발생하자 입행동기인 朴지점장을 보호하기 위해 본점 감사실 부실장인 김문욱(金文煜.53.現대구지점장)씨 를 통해 절취금액7천2백60만원을 5만원으로 줄이고 범행방법등을 누락시켜본점에 보고토록 지시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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