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뉴욕,약세장 계속으로 침체우려 日도 하락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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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지난주 뉴욕증시는 주중 한때 4천6백포인트가 무너지는 등 약세를 이어갔다.「윈도우스95」를 시판한 마이크로소프트社(장외시장 거래)를 포함한 컴퓨터 관련주마저 약세를 보여 일부에서는 증시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주 말의 7월 기존주택 판매 호조발표 등으로 지수가 소폭 상승하기는 했으나 상승세를 이어가기에는 힘에 부친 모습이다.
지난주 일본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며 하락세를 보였다.일본담배社(JT)가 에이즈치료제 개발에 진전을 보였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기도 했으나 엔화 약세의 진정,일본 은행들의 신용등급 하락,그리고 기관들의 차익매물출회로 주가는 전반적 인 약세를 보였다.특별한 경기회복 조짐없이 한단계 레벨업된 일본 주가의 향후 향방은 이제는 일본 경기의 회복정도와 궤를 같이할 것으로보인다. ***기 타 지난주 영국 주가는 한산한 거래속에서 선물(先物)과 국채의 강세에 힘입어 한때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독일 주가는 연방은행의 금리인하 조치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전주대비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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