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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채널톱>MBC TV"명사가요 초대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3면

방송을 통해서만 접하게 되는 유명인사들의 노래실력은 어떨까.
그렇다고 아무런 친분이 없는 유명인사들과 노래방에 함께 가볼 수도 없는 노릇.『명사 가요초대석』은 시청자들의 이같은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점잖은 유명인들이 정장차림으로 나와 눈을 지그시 감고 「비장의 18번」을 열창하는 모습을 보는 시청자들은 저절로 출연자에대한 친근감을 갖게 마련이다.가끔 기상천외한 음정.박자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하지만 회를 거듭할 수록 출연진의 노래실력이 향상되고 있다는 평이다.
이번주에는 귀순용사 이웅평(현역 공군중령)씨가 저음이 매력포인트인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부른다.세계국제법학회장 임덕규씨는 가곡 『기다리는 마음』,미스코리아출신 배정자씨는 『동숙의 노래』,국제승공협회회장 김두형씨는 『나그네 설 움』을 각각부른다. 또 작곡가 이범희씨가 나와 자신이 만들고 가수 이용이불러 빅히트를 기록했던 『잊혀진 계절』을 들려준다(오후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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