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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대만 군사압력 강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홍콩=劉尙哲특파원]중국은 대만에 대한 군사압력을 강화하기 위해 푸젠(福建)省에「對대만연합지휘소」를 신설하는 한편 지난 85년 폐지됐던 푸저우(福州)군구 재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홍콩 星島日報가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중앙군사위가 최근 對대만 군사행동의 지휘능력을 제고시킬 목적으로 對대만연합지휘소를 신설,중앙군사위와 난징(南京)군구로부터 2중 지도를 받도록 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또 대만에 대한 통일적인 군사활동을 위해 지난 85년폐지됐던 푸저우군구 재설립문제를 검토하고 있는데,중국-대만 관계가 완전 파괴되거나 적대상태로 돌입할 경우 곧바로 푸저우군구를 설립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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