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탑>충청권 조직책 선정 진통-자민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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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자민련은 14일 당 간부회의를 열고 사고.중복지구당의 조직책 선정문제를 논의했으나 당 강세지역인 대전과 충남.북등의 경우 외부인사 영입을 둘러싼 논란으로 조직책 선정을 미루는등 진통. 안성열(安聖悅)대변인은 이날 회의후 『박구일(朴九溢)정책위의장 등 4명의 지구당위원장을 내정했다』며 『다만 대전 서구와 유성구,충남 천안과 논산,충북 청주乙등은 아직 이견차로 결정을 못했다』고 발표.이와관련,한 당직자는 『공천이 곧 당선을보장하는 충청권의 경우 사람이 남아돌 지경』이라며 『이 지역은현역의원 영입에 대해 내부적으로는 「꼭 그럴 필요가 있겠느냐」는 의견도 적잖다』고 토로.
〈朴承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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