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푸른길운동본부에 조경수 218그루 기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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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자리한 여미지식물원이 15일 조경수 218그루를 광주 푸른길운동본부에 기증했다.

이들 수목은 호랑가시나무·나한송·금목서 등 27종으로 2000만원 상당에 이른다. 여미지 식물원 측은 지난해에도 740그루를 푸근길 조성사업에 써달라고 내놨다.

광주시와 푸른길운동본부는 기증받은 조경수를 푸른길 공원내 ‘시민참여구간’에 심을 계획이다. 남구 진월동 빅시티 뒤쪽에 여미지식물원의 수목으로 작은 동산을 조성하기로 했다.

여미지식물원 남상규 대표는 “여미지 식물원의 조경수가 광주의 푸른길을 더욱 푸르게 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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