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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밖 CD공동網 이용 5시간 늘려 밤10시까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이달 말부터 은행 점포 밖에 있는 현금자동지급기(CD기)에서타행(他行)카드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시간이 지금보다 5시간 연장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현재 오전8시~오후5시로 돼 있는 은행 CD공동망 운영시간이 이달말부터 오전8시~오후10시로 조정돼 저녁 늦게까지 점외 CD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금은 오후1시30분에 끝나는 토요일의 이용시간도 오후10시까지로 연장된다.다만 휴일은 지금처럼 가동하지 않는다.
국내은행이 운용하고 있는 점외 CD기는 작년말 현재 1천3백73곳에 이르고 있는데 해당은행이 발행한 카드로는 지금도 하루종일 현금 인출이 가능하다.또 10월부터는 타행환 송금한도가 현행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되는 한편 다른 은행이 발행한자기앞수표도 타행환 송금이 가능해진다.이밖에 다음달부터 은행 판매대금 자동결제망이 가동돼 각 은행이 발행한 직불카드를 전국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李在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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