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광복50주년기념 대축제-13~15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여의도 한강시민공원(63빌딩앞)에서 「광복50주년기념 대축제」가 열린다.
오후 8시40분부터 10시10분까지 2부로 나누어 실시하는 이번 공연의 테마는 「하나 되는 한국인」.대규모 합창단이 주제가 『아이 러브 코리아』(작곡 정성조)로 개막 팡파르를 울리는첫째날(13일)공연은 뉴서울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 김봉)의반주로 소프라노 신영옥의 독창,바리톤 김동규와 남성9인조 중창단,마림바와 트럼펫의 협연으로 이어진다.둘째날(14일)은 국악과 레게음악의 만남.김덕수패 사물놀이와 한상원이 이끄는 슈퍼밴드와의 협연,김건모.디제이 덕.룰라 .신효범.박미경이 부르는 인기가요 무대다.마지막날(15일)은 인기가수 조용필.나훈아.이선희 등이 출연하는 대형무대.1부 공연에 이어 30분간 진행되는 영상쇼는 워터스크린과 멀티미디어 쇼가 번갈아 전개되는 테크노아트 이벤트.광복 50 주년에 즈음한 민족사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특히 미국 오퍼레이트社가 직접 사운드 디자인하는 멀티미디어 영상쇼엔 세계최고의 공연음향장비 EAW시스템이 국내에 처음 소개돼 한강 수상에 설치된 대형분수를 이용,부채꼴 수막(워터 스크린)을 만든다.또 한강시민공원에 운집한 관람객을 위해 3천여석의 이동식 좌석이 준비되고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공기주입식 대형 스크린을 통한 현장중계도 실시된다.
李長職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