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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레이더>▒ 天津공단 진출 중소업체 속속 공장착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중국 톈진(天津)의 한국기업전용공단을 분양받은 국내 중소업체들이 속속 착공에 나서고 있다.
토지개발공사에 따르면 9일 현재 공장용지를 분양받은 21개 업체중 10개 업체가 공장을 건립했거나 건립을 추진중이다.
첫 입주업체인 금속패널 생산업체 대륭산업㈜은 지난 6월초 공장을 준공,가동에 들어갔으며 포항제철 계열의 강재가공업체인 ㈜포스트레이드는 10월말 준공을 목표로 공장을 짓고 있다.이밖에현미.㈜신아스포츠.제일엔지니어링.신풍제약 등이 다음달까지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톈진경제기술개발구 안에 자리잡은 톈진공단의 공장용지는 29만7천평(총 35만평)으로 현재 41%인 11만9천평이 21개 업체에 분양됐으며 토개공측은 연말까지 분양률이 80%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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