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11위-美 女아마골프 예선통과 확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0면

[브루클린(매사추세츠州)AP=本社特約]한국여자골프의 희망 朴세리(공주금성고3)가 8일 오전(한국시간)매사추세츠주 더 컨트리클럽(파72)에서 벌어진 제95회 미국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첫날 경기에서 합계 3오버파 75타로 호주의 앤 마리등과함께 공동 11위를 마크했다.
올시즌 미도파오픈등 3개 대회를 석권,국내 아마.프로를 통틀어 최강자로 떠오른 朴은 이날 아웃코스에서 40타로 부진했으나인코스에서 35타로 선전,예선통과가 확실시되고 있다.
미국의 각주 대표 및 해외파등 1백47명의 정상급 아마추어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9일까지 이틀동안 스트로크플레이로 64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린 후 13일 36홀 매치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한편 펜실베이니아州 대표로 참가중인 73년 이 대회 우승자 캐럴 셈플 톰슨(46)은 코스 타이기록인 5언더파 67타로 분전,2위 도티 마주카(캘리포니아州.71타)를 4타차로 여유있게따돌리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