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축제,어디로 갈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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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벚꽃축제가 절정이다. 당초 16~20일 열릴 예정이던 ‘한강·여의도 봄꽃축제’가 11일부터 15일까지 앞당겨 개최되고 있다. 고온현상으로 벚꽃이 예상보다 일찍 개화한 데 따른 것이다.

여의서로 일대 1589그루의 벚꽃이 만드는 꽃 터널과 한강의 모습이 잘 어우러진다. 축제 기간 동안 서강대교 남단 야외무대에서는 가요·재즈·국악·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거리에서는 이동극·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국회 운동장에서는 국회예술축제가 열려 마당놀이·궁중줄타기·국악공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02-2670-3143

송파구는 석촌호수 벚꽃 대축제를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와 서울놀이마당에서 연다. 미8군 군악대의 연주, 벚꽃길 걷기대회, 사생대회, 재즈·힙합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02-410-3410

성동구는 금호산 벚꽃축제를 15일 오전 10시30분부터 맨발공원에서 연다. 벚꽃길 걷기, 어린이집 원생 공연, 주민노래자랑, 국보자매 공연, 적십자봉사회 밴드 공연 등이 이어진다. 02-2286-7362

이 밖에 남산 벚꽃축제는 16일까지, 워커힐 벚꽃축제는 5월 12일까지 계속된다. 어린이대공원 봄꽃축제는 5월 18일까지 이어진다.

인천시는 ‘과학의 달’을 맞아 19, 20일 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인천과학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물로켓 발사대회, 모형 항공기 대회, 나무블록 쌓기, 과학퀴즈대회, 무선 자동차 헬기 시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032-440-3041.

중앙선데이 메트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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