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위성 발사 재결정-오늘오후8시10분~10시10분사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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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美플로리다州)=李元浩특파원]무궁화위성 발사가 5일 오후8시10분부터 10시10분(이하 한국시간)사이로 재결정돼 4일 24시간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관계기사 11面〉 한국통신.맥도널 더글러스등 위성발사 관련업체들은 이날 오후10시30분 최종발사 준비회의를 갖고 위성체.로켓 등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지난 1일 중단했던 카운트다운 작업을 재개했다.
한국통신 황보한(皇甫漢)위성사업본부장은 『기상예보에 따른 발사확률은 3일의 20%에서 4일 현재 60%로 높아졌다』며 『최종 발사리허설도 모두 마쳤으므로 발사 당일 기상에 문제없다면발사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러나 4 일 오후 현재발사장인 케이프커내버럴기지 남서쪽 1천5백㎞ 부근에 거대한 구름덩어리가 형성돼 접근하는등 기상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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