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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社 식품 불량속출 피해자상담 88% 늘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한국소비자보호원은 29일 지난 상반기(1~6월)중 소비자들이식료품에 대해 제조업체를 상대로 피해보상을 요구하거나 상담을 신청한 건수는 5천9백5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천1백57건보다 88.5%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소보원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신림동의 柳모(38)씨는 최근 구입한 J종합식품 생수에서 물벼룩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제품교환과 함께 소보원에 성분분석을 의뢰했고,은평구불광동의 卓모(24)씨는 N컵라면에서 구더기가 나와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劉모(32.경기도광명시)씨는 곰팡이가 핀 S회사라면을 반품조치했고,金모(37)주부는 서울 강남 N제과에서 구입한 생일케이크에 흙과 먼지가 들어 있어 소보원을 통해 제품교환과 제조과정의 시정을 요청했다.
〈李鍾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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