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브리핑] 한국해양연구원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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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한국해양연구원은 올해 ‘생물 다양성과 서식지 보전에 관한 대중 인식 증진 활동’을 할 8개 단체를 선정했다. 국내에서는 녹색연합·생태지평연구소·제주야생동물연구센터가, 중국 측에서는 중국해양보 남통수산청 외 4개 기관이 뽑혔다. 선정된 각 기관은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을 받아 교육교재 출간, 마당놀이 등 다양한 대중 인식 증진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국전기연구원과 한국전력공사는 2, 3일 이틀간 제주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ISPLC 2008’에 참여해 전력선 통신 기반 기술을 선보였다. ISPLC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주최로 1997년 이후 매년 세계 각지에서 관련 연구자들이 모여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전력선 통신 관련 국제학술대회다. 두 기관은 이번 학술대회 참석자들에게 제주 애월읍 어음리에 구축한 전력선 통신 시험망을 시연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금동화 원장은 국방기술품질원(DTaQ) 김철환 원장과 3일 KIST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국방 관련 중·장기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상호 인력과 학술정보의 교류, 연구시설의 공동이용 등을 하게 된다.

◇중미산 천문대는 8~20일까지 ‘로켓 타고 떠나는 별밤 여행’ 행사를 연다. 매일 ‘천문시뮬레이션’ ‘우주로켓 그리기’ ‘별자리 교육 및 천체 관찰’ ‘우주로 꿈을 날려보내자’ 등의 교육이 있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다. 천문대 홈페이지(www.astrocafe.co.kr)에서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바른 과학기술 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은 15일 오전 7시30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박성래 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를 초청,‘과학의 날 유래와 우리의 할 일’에 대한 강연회를 연다. 과학기술부가 해체된 것을 계기로 과학의 날 제정과 그 의미를 살펴보자는 것이다. ‘과학의 날’은 일제 식민지 시대 몇몇 선각자들에 의해 근대 과학의 성과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4월 19일로 정했다. 참가비는 없으며, 신청은 e-메일(pr@feelsci.org)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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