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기사 부재자 투표시간 연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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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한국노총은 15일 버스 운전기사들에게 부재자 투표를 허용하고 투표시간을 연장해 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총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각 정당에 이 같은 내용의 선거 관련법 개정을 촉구하는 문서를 발송했다.

노총은 "운수노동자들의 경우 격일제의 종일근무 체제로서, 선거 당일 근무자는 선거권 행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투표개시 시간을 전후해 출발하는 고속.시외.전세버스 노동자의 경우 밤늦게까지 다른 시.도를 이동하면서 운행하기 때문에 선거권 행사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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