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廣東省1인자 全人大로 곧 좌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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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홍콩=聯合]중국 남부 광둥(廣東)省 제1인자인 셰페이(謝非)省委서기가 곧 이 자리를 물러나고 실권없는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상무위원회 副위원장으로 임명될 것이라고 홍콩 영자지 스탠더드가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謝의 후임으로 다른 지역 출신이 임명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번 인사이동은 중앙정부가 정치.경제적으로 독립성이 강한 광둥省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중국에 만연하고 있는지방주의를 척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謝는 지난 92년 중국공산당 제14차 전당대회에서 黨중앙 정치국원으로 임명됐으며,현재까지 이 직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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