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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高麗國寶展 개막-本社 호암미술관 주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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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화려하고 섬세했던 고려시대 문화를 국내 처음으로 총체적으로 소개하는「대고려국보전(大高麗國寶展)-위대한 문화유산을 찾아서(1)」가 14일 오후3시 서울 호암갤러리에서 개막됐다.
창간 30주년을 맞은 中央日報社가 호암미술관과 함께 국내 유수한 박물관및 일본.미국.영국.프랑스등 외국에 소장된 고려시대의 명품 2백66점을 모은 이 전시는 청자.팔만대장경 뿐만 아니라 불화.불상.나전칠기.일반회화.금속공예.서예. 인쇄물등 고려시대 문화유산을 집대성했다.
이날 행사는 홍석현(洪錫炫)中央日報사장의 개막사,김도현(金道鉉)문화체육부차관.사노 분이치로(佐野文一郎)도쿄국립박물관장.정양모(鄭良謨)국립중앙박물관장의 축사에 이어 테이프 커팅 順으로진행됐다.
中央日報 洪사장은 개막사에서 『고려시대는 우리민족의 예술혼이찬란하게 꽃피웠던 시대』라며 『조선 개국이후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된 고려시대 문화를 올바로 평가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말했다. 〈관계기사 15面〉 개막식에는 최창윤(崔昌潤)국제교류재단이사장,한병삼(韓炳三)前국립중앙박물관장,이경성(李慶成)前국립현대미술관장,임영방(林英芳)국립현대미술관장,허동화(許東華)한국박물관협회장,문덕수(文德守)문예진흥원장,권이혁(權彛赫)학술원회장,이대원(李 大源)예술원회장,조경희(趙敬姬)前예술의전당이사장,이종덕(李鍾德)예술의전당사장,송월주(宋月珠)조계종총무원장,조정근(趙正勤)원불교 교정원장,이준해(李俊海)서울시교육감,송자(宋梓)연세대총장,정의숙(鄭義淑)이화여대이사장,김옥렬(金玉烈)前숙 명여대총장,한영우(韓永愚)서울대규장각관장,안휘준(安輝濬)서울대박물관장,최숙경(崔淑卿)이화여대박물관장,허영환(許英桓)성신여대박물관장,박내경(朴來卿)국립현대미술관학예실장,이수빈(李洙彬)삼성그룹 금융부문회장,박기석(朴基錫)삼성건설회장,황 수영(黃壽永)문화재위원이 참석했다.
〈朴正虎기자〉 이밖에 이세득(李世得)경주선재미술관장,이두식(李斗植)한국미술협회이사장,권상릉(權相凌)한국화랑협회회장,국회의원 강부자(姜富子),맹인재(孟仁在)한국민속촌사장,任히주 현대미술아카데미이사,이성미(李成美)한국정신문화연구원교수,김이나(金理那 )홍익대교수,김영나(金英那)서울대교수,한국화가 박노수(朴魯壽),한국화가 이종상(李鍾祥),서양화가 하종현(河鍾賢),서양화가 권옥연(權玉淵),서양화가 이만익(李滿益),조각가 조성묵(趙晟默),박명자(朴明子)갤러리현대대표,제임스 레이니 주 한(駐韓)미국대사,한스 그렌발 주한 스웨덴대사,토니 영국문화원장,하란주한 미국공보원 문정관,앙리 르브르통 주한프랑스 대사관 1등참사관등 문화예술계.학계.관계.종교계.재계인사와 주한외교사절등 관계자 6백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9월10일까지 계속되는「대고려국보전」은 국사나 미술교과서 등에 수록된 문화재 48점도 포함돼 있어 특히 방학을 맞은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역사교육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문의(02)(751)9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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