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로기쁨찾자>三豊참사 현장에 몰리는 자원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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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참사현장에 핀 사랑의 손길-.삼풍백화점 사고현장에 뜨거운 인간애가 넘쳤다.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에 뛰어든 용감한 시민들.부상자를 살리기 위해 팔뚝을 걷고 나선 헌혈자들.밤을 새워 음식을 마련해 구조대원들에 봉사하는 주부들.그 밖에도 봉사단 천막을 치고 각종 구조장비를 제공하는 기업체등 사회 전체가붕괴되는 듯한 엄청난 재난의 현장에서도 우리국민의 따뜻한 인간애는 살아 숨쉬고 있었다.수치와 좌절의 이 시대에 그들의 존재야말로 한가닥 청량제가 아닐 수 없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펼친 눈부신 활약상을 화보로 엮어본다.
[편집자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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