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분데스리가에서 데뷔한 차두리는 통산 2골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지난달 18일 국가대표로 출전한 레바논과의 월드컵 예선전, 23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전에서 잇따라 골을 넣은 뒤 자신감을 얻은 듯하다.
이영표와 박지성(이상 아인트호벤)이 UEFA컵 16강전에서 맹활약했다. 이영표는 12일 벌어진 오세르(프랑스)와의 경기에서 공수에 걸쳐 맹활약, 아인트호벤이 적지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는 데 기여했다.
아인트호벤은 전반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26분 이영표의 슛이 골키퍼 몸을 맞고 나오자 루시우스가 차넣어 성공시켰다.
박지성도 다리를 다친 로벤 대신 전반 25분 교체 투입돼 폭넓은 활약을 펼쳤다.
허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