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암 조기검진사업 대상자 1713만5000명

중앙일보

입력

보건복지부는 2008년 암조기검진사업 대상자를 2008년 1713만5000명으로 선정하여 암검진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위·간·대장·유방·자궁경부암 5대 암 종에 대하여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피부양자로서 당해 연도 검진대상자 중 2007년 11월 부과된 월 보험료 부과기준으로 지역가입자는 6만7800원, 직장가입자는 5만6500원 이하인 자다.

장애인 및 농어촌·도서벽지 주민의 경감된 보험료를 반영하여 건강취약계층 국민 대부분이 포함이 되었다.

또 의료 급여수급자의 경우, 전년도 미수검자를 다시 대상자에 포함하여 수검기회를 확대하였다. 그간 주민등록번호·주소지가 없어 대상자 선정에 배제되었던 시설 수급권자도 포함해 선정해 통보했다.

본인이 암 검진 대상자인지 여부를 알고 싶을 때는, 인터넷 홈페이지 ‘국민건강보험공단 (www.nhic.or.kr)-개인민원-건강검진 대상자 조회’ 또는 전화1577-1000를 통해 주민등록번호와 성명으로 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누락되어 추가 등록이 필요한 경우, 공단지사에 문의하여 공단본부에서 추가 등록할 수 있으며, 대상자 안내문을 분실하여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에도 건보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재발급이 가능하다.

이번 암조기검진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5대 암종에 대한 국가 암조기검진을 거쳐 신규로 암을 진단 받을 경우에는 의료급여수급자는 연간 최대 220만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는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조기진단에 따른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올해 수검 목표는 2007년 수검자 375만명에서 2008년 450만명으로 설정하였고, 암 검진 수검목표 제고 뿐만 아니라 암 종별 검진지침 마련, 암 조기검진기관 평가제도 도입 등 암 검진에 대한 신뢰도 및 질을 제고하기 위해 동시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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