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然史박물관 건립추진-金대통령 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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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내최초로 서울에 국립자연사박물관이 세워진다.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20일 주돈식(朱燉植)문화체육부장관으로부터 자연사박물관의 필요성에 대한 보고를 받고 범정부차원의 건립추진위를 구성,이를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이에따라 정부는 늦어도 7월초까지 문체부를 중심으로 교육부.농 림수산부.통상산업부.과기처등 관련부처 실무자들로 건립추진위를 구성,구체적인 전시내용물 범위설정과 함께 수집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정부가 구상중인 국립자연사박물관은 ▲인류와 민족학 중심의 인류민족관 ▲한반도 동식물생태및 지구환경중심의 생태학관 ▲자연및 지질관련의 지질학관등으로 구성되며 건립비용은 문체부예산에 반영,국고로 부담할 예정이다.
〈李晩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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