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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s풍향계] '꼿꼿 장수' 한나라당 비례대표 출마 "자연스러운 일" 53.3%

중앙일보

입력

노무현 전 대통령의 평양 방문 때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악수할 때 허리를 굽히지 않고 꼿꼿한 자세를 유지했다는 이유로 ‘꼿꼿 장수’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김장수 전 국방부 장관이 최근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비례 대표 1번까지 받았다. 우리 국민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19일 조인스 풍향계 조사 결과, ‘정치권에서 유능한 인물을 영입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는 응답이 53.3%로 나타났다. ‘정치 도의를 배신한 것이어서 철새 정치인과 다를 바 없다’는 응답은 29.4%였다.

(김 전 장관의 한나라당 입당과 비례대표 출마가)‘자연스러운 일’이라는 응답은 30대(63.1%), 대재 이상 (63.1%), 월 가구소득 350만원이상(62.1%), 한나라당 지지자(66.3%) 등에서 특히 높았다.

‘철새 정치인과 다를 바 없다’는 응답은 40대(36.0%), 고졸(35.3%), 통합민주당 지지자(44.2%)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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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사회지표 조사 조인스-미디어다음 '풍향계'란?

[미디어다음-R&R 공동조사] "철새 정치인과 다를바 없어" 29.4%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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