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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아랍圈 평화무드 고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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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예루살렘.워싱턴 外信綜合=聯合]골란고원 반환을 둘러싼 이스라엘과 시리아의 평화협상이 급진전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2단계 자치협상도 목표시한인 다음달 1일까지 타결될 것으로 보여 중동에 평화무드가 무르 익고 있다. 에제르 와이즈만 이스라엘대통령은 12일『이스라엘 정부는골란고원 주둔병력을 국제 분계선내로 철수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와이즈만 대통령이 말한 국제분계선은 67년 제3차 중동전 이전 시리아와의 국경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는 골란고원의 거의 전부를 포기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워런 크리스토퍼 美국무장관도 중동에는 올해 50년만에 처음으로 포괄적인 평화가 성취될 것이며,이스라엘과 시리아의 평화협상도 올해안에 타결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니컬러스 번스 美국무부대변인이 전했다.
한편 요르단江 서안(西岸)의 팔레스타인 자치협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이스라엘 외무부 대변인이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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