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환, MBC 라디오 '여성시대' 진행자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4면

MBC 라디오 '여성시대'의 새 남성 진행자에 뮤지컬 '난타' 제작자로 유명한 탤런트 송승환(47)씨가 결정됐다. 송씨는 15일부터 여성 진행자인 가수 양희은씨와 호흡을 맞춘다. 이에 앞서 송씨는 지난달 전임자 김승현씨가 다른 방송사로 옮기면서 공석이 되자 보름 동안 대타로 여성시대를 진행한 적이 있다. 그는 "당시 청취자들의 사연을 읽으면서 많이 느끼고 배웠다"며 "앞으로도 함께 사는 정을 느끼는 좋은 시간을 만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송씨는 최근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난타 전용극장을 열어 화제를 모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