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산출종목 일부교체-대농.쌍용제지등 새로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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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증권거래소는 6백16개 종목의 지난해 시가총액과 거래량을 심사해 KOSPI200지수 산출에 포함되는 2백종목중 15종목을오는 9일부터 바꾸기로 했다.
이는 주가변동에 따라 종목별 상장주식 시가총액 규모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매년 6월 둘째주 금요일에 채용종목을 바꿀 방침.
탈락종목은 영진약품.흥아타이어.두산유리.금강공업.동양물산.쌍용정공.해태전자.코오롱건설.기아써비스.쌍용.삼미.미도파(이상 시가총액 기준미달),롯데제과.롯데칠성.영풍(이상 거래량 기준미달)등 15개종목이다.
반면 새로 포함된 종목은 대농.쌍용제지.호남석유화학.기아특수강.고려아연.쌍용중공업.대덕전자.대우정밀공업.호텔신라.데이콤.
하나은행.부산은행.한국개발리스.삼성증권.현대해상화재등 15개종목. 이에따라 2백종목중 금융서비스업은 25개에서 30개로 늘었고 유통서비스업은 15개에서 12개로 줄었다.
한편 삼성전자가 한전.포철등 국민주보다 KOSPI200지수를더 많이 좌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상한가를 기록하면 KOSPI200은 0.5648포인트 상승,한전(+0.5340).포철(+0.3617)보다 지수를 더 많이 끌어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표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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