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에는 주얼리로 답하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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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뭘 선물해야 내 여자에 어필할 수 있을까. 한 달 전 받은 초콜릿에 대한 대가치고는 비싸서 문제지만 주얼리가 단연 최고다. 받아서 싫어하는 여자 드물기 때문이다.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의 CM(카테고리매니저)들도 주얼리를 화이트데이 베스트 선물로 추천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20대는 상대방 스타일을 고려한 눈에 잘 띄는 주얼리 선물이 좋다. 핸드메이드 반지나 순은, 백금도금, 큐빅으로 구성된 반지가 인기다. 30대에게는 실버 소재의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의 목걸이를 고려할 만하다”고 말했다.

스와로브스키는 하트 모양의 크리스털 제품을 선보였다. ‘위드 유 하트 오너먼트(With you Heart Ornament·사진上)’는 하트 윗부분을 돌리면 간단한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메모지가 돌돌 말려있다. 짧은 사랑의 메시지를 적어 전할 수 있어 좋다.

불가리는 ‘모노로고(Monologo·사진中) 링’ 시리즈를 화이트 데이 선물로 추천했다. 링 표면을 따라 불가리 로고가 반복해 음각되어 있다.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되어 받는 사람의 취향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다.
‘플레인 골드’ 버전은 별도의 스톤 장식이 없다. 표면은 광택이 나지만 음각된 로고 부분은 광택이 나지 않게 처리되어 로고가 한층 돋보인다. ‘데미 파베’ 버전은 로고 부분에만 다이아몬드가 장식되어 우아함을 더했다.
3가지 ‘파베’ 버전 모두 링 표면과 로고가 모두 다이아몬드로 매끄럽게 장식되었다. 화이트와 핑크 골드 2가지로 출시됐다.

쇼메는 ‘ABC 컬렉션’을 선보인다. 여러 가지 보석들의 이니셜을 이용해 단어를 만들어 제작한다. 단어의 이니셜에 맞는 보석을 차례대로 배열해 특별한 의미를 표현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시지는 프랑스어로 ‘아모르(AIMER·사랑하다)’와 ‘몽아무흐(MON AMOUR·내사랑·사진下)’ 이다. 고객의 요구에 따라 주문 제작도 가능하다. 연인의 이니셜에 맞는 보석을 이용해 제작하면 보다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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