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우린 외교관 아닌 언론인-CNN사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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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헤비급 복서에게 얻어맞은듯한 충격을 받고 정신을 잃었다가깨어 보니 원래 있던 곳에서 10여m나 떨어진 곳에 쓰러져 있었다.』-사할린지진때 목숨을 건진 한 남자의 체험담.
△『우리는 외교관이 아니라 언론인이다.』-평양을 거쳐 서울에온 톰 존슨 美CNN방송사장,평양으로부터 우리 정부에 전할 메시지를 가져오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증권회사에 공짜 점심은 없다.』-최연소 증권회사 사장이 된 안길룡(安吉龍.49)동양증권 사장,철저한 자본주의적 경영을다짐한 취임 일성(一聲).
△『차지철(車智澈)이 미우면 차지철만 쏘지 각하는 왜 쏘았습니까.』『…그만 그렇게 됐습니다.모두가 미웠습니다.』-10.26당시 수사관 백동림(白東林)씨,회고록『멍청한 군상들』에서 김재규(金載圭)의 대통령시해는 단순 살인사건이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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