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전망 조흥銀 하한가로 추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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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신한금융지주의 자회사인 조흥은행이 이달 말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추후 상장폐지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조흥은행 고위 관계자는 9일 "지난해 말 현재 신한지주의 조흥은행 지분이 81.2%에 달해 관리종목 지정요건에 해당한다"며 "대주주가 1년 안에 지분을 80% 아래로 낮추지 않으면 상장폐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증시에선 조흥은행 주가가 상장폐지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며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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