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식당 48곳 적발 무허가영업 위생不良-서울市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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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시내 대학교 구내식당.급식소중 절반이상이 유통기한이 지난음식을 사용하거나 무허가영업을 하는등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드러났다.
서울시는 22일 지난 16일부터 사흘동안 소비자단체 소속 식품감시원들과 합동으로 전문대이상 52개大 87개 구내식당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벌인 결과 전체의 55%에 해당하는 32개 학교 4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고려대 학생회관 스낵코너,성균관대 지하식당등 19개대학 27곳의 경우 무허가로 음식점.급식소를 영업하다 적발됐으며 이화여대등 14개대학 16곳은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판매하거나 보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 경희대.세종대.한성 대등 3개학교는 조리사를 고용하지 않거나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종업원을 쓰다 적발됐다.
〈奉華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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