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철주 전북경찰청장 “지역에 맞는 차별화된 치안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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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김철주(53·사진) 전북지방경찰청장은 “엄정한 법질서 집행을 통한 도민의 안전 생활 확보에 최우선 과제를 두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선진 일류국가로의 도약이라는 시대적 과제가 놓인 상황에서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사회 만들기에 경찰이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도시권에서는 강력 범죄 예방,농촌에서는 농산물 절도와 노인 교통사고 예방 등 지역에 맞는 차별화된 치안서비를 펼치겠다” 고 다짐했다.

김청장은 여러 신발중 랜드로바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할 만큼 직접 현장을 찾아 다니며 구석 구석을 살피는 것으로 유명하다.2시간이 걸리는 일선 지구대를 직접 걸어서 방문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전남 여천 출신으로 여수고와 국민대를 졸업했으며 간부후보 28기로 경찰에 입문했다.1995~6년 임실서장,전북청 수사과장으로 재직했으며 서울지방경찰청 보안부장, 경찰청 경비국장, 인천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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