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사례 千만원 받은 보험사.은행간부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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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釜山=姜眞權기자]부산지방경찰청은 13일 대출 사례금 1천만원씩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경남마산시회원구봉암동 대일생명보험 자금부장 오풍환(44)씨와 경남은행 부산 사상지점차장 이형기(41)씨등 2명을 구속했다.
또 이들에게 사례금을 준 부산시해운대구반송동 (주)금송석유운송 대표 남일수(41)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吳씨는 지난해 5월10일 李씨로부터 (주)금송석유에 대한 사업자금 대출 부탁을 받고 대일생명보험 자금 10억원을 담보대출해준뒤 南씨로부터 사례금 명목으로 2천만원을 받아 李씨와 1천만원씩 나눠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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