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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장잠재력 높지만 복지등 삶의質 최하위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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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우리나라가 경제력으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으로 손색이 없으나 보건.복지.교육.문화등 질적인 면에서는 턱없이 뒤처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우리나라와 25개 OECD국가의 각종 통계지표를 비교.분석해 본 결과 한 국은 총 26개국중 경제성장률(1위),국내총생산(GDP)규모(9위),무역량(10위)등 경제적인 측면에선 대부분 상위 10위권에 속해 있다. 〈관계기사 26面〉 저축률과 투자율도 OECD 국가들의일반적인 수준보다 훨씬 높아 앞으로의 성장 잠재력도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인구 10만명당 의사수(17위),보건지출비(23위),연간 영화관람횟수(18위),TV보급률(22위)등「삶의 質」과 관련된 분야의 수준은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등 국가 전체적으로부문간 불균형이 심한 것으로 분석됐다.
〈南潤昊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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