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임업協 총회 열린다-오늘 서울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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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세계임업협회(WFC)총회및 삼림자원보존과 활용에 관한 세미나가 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개최된다.미국내 민간목재단체로 출발한 WFC는 1986년부터 국제조직으로 개편해 매년 회원국을 순회하면서 총회를 열고 산림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 해오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세계임업협회 산하기관인 세계임업연구원은 갈수록 고갈되는 산림자원을 확충하는 방안과 목재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산림청 산림정책과 馬환옥(임학박사)사무관은 70년대 한국조림사업의 성공사례를 10개국 외국대표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세계임업협회는 1971년 미국 오리건州 포틀랜드에서 출범한 세계적인 민간 임업단체로 현재 한국을 비롯,미국.일본.캐나다.
호주등 15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다.포틀랜드市에 본부를 두고있는 이단체는 47명의 이사로 구성돼있는 이사 회와 집행이사회.부설 세계임업연구원을 두고 있다.이 단체는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과 학계.기업등에 국제 임업정보와 목재정보를 제공하며 상설 삼림전시관도 운영하고 있다.삼림전시관은 미국.캐나다.브라질등 세계 9개국에 설치돼 있다.
〈洪 源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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