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온가족이 함께하는 어린이날 행사 풍성

『오늘은 우리들 세상….』 맑고 푸른 5월의 하늘처럼 싱싱한새싹들의 함성이 드높이 울려퍼지는 날.해맑은 웃음속 동심의 나래를 활짝 펴길 바라는 부모들 소망 또한 간절한 날이다.어린이날을 맞아 각 사회단체와 놀이공원 등지에서는 축하잔 치가 줄을잇고 있다.
▲육영재단 어린이 회관=해군군악대와 의장대가 나서 「어린이 큰잔치」개막쇼를 벌이고 농악대 퍼레이드가 펼쳐진다.대학생들이 벌이는 태권도시범과 치어걸 공연이 이어진다.또 제기차기.널뛰기등 전통놀이 한마당을 벌이며 농구 덩크슛 대회도 열린다.이와함께 미니 자동차경주 시범이 있으며 어린이들이 직접 열기구를 시승하는 기회를 마련한다.((458)0541).
▲한국사회체육센터=온가족이 함께 참여해 게임및 율동을 즐기는시간을 마련.이날 오전10시부터는 튜브를 허리에 감고 경주를 벌이는 「보트 릴레이」와 뒤로 달리기등 명랑운동회를 벌인다.또음악에 맞춰 몸을 흔드는 율동대회도 마련.쇼트 트랙 국가대표 채지훈.전이경 선수의 사인회도 있다.((482)1105).
▲올림픽공원=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날 올림픽공원에서 고적대 퍼레이드와 농악놀이.가족노래자랑대회를 벌인다.또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는 국립국악원 단원들의 국악공연과 경찰악대및 의장대의 시범이 개최된다.((410)1142).
▲놀이공원=용인 자연농원에서는 7천여평 규모의 화단에 만개한각양각색의 튤립과 풍차를 배경으로 네덜란드 민속춤과 아코디언 연주,태국 어린이 민속공연 등이 이어진다.과천 서울랜드에서는 씩씩하고 예쁜 어린이를 뽑는 「왕자.공주 경연대 회」가 진행된다.예심을 거친 어린이 남녀 각 10명이 나선다.실내 레이저쇼장인 「UFO 레이저관」이 개관,처음으로 어린이들을 맞는다.
롯데월드에서는 2백여명의 연기자들이 각국의 민속의상과 동화 속의 주인공으로 분장,가장행렬을 펼치며 동심을 자극한다.
글 =千昌煥기자 사진=吳宗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