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 前대통령 페루議會 有罪승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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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리마 로이터=聯合]페루 의회는 28일 철도 건설등과 관련,부패 혐의를 받아온 알란 가르시아 前대통령의 유죄를 인정하는 의회 평결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번 의회의 평결은 검찰총장에게 회부되며 검찰총장이 정식 기소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검찰이 기소할 경우 대법원은 우선 가르시아 前대통령에 대한 면책특권의 박탈 여부를 결정한 후 재판을 열게 된다.
지난 90년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가르시아는 그에 대한 정부의조사가 시작되자 92년4월 콜롬비아로 도피,망명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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