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김동규가 부르는 "사랑의 노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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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소생하는 새봄을 음악과 함께 활기차게 시작해보면 어떨까. CBS FM‘아름다운 당신에게’의 MC로도 활약 중인 국내 정상급 바리톤 김동규가 동료 성악가와 뮤지컬 가수들과 함께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를 들려준다.

3월 9일 오후 2시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박상현)의 반주로 모차르트‘마술피리’중 2중창 ‘사랑스런 연인이나 아담한 아내를’, 모차르트의‘돈조반니’중 ‘창가로 오라 그대여’, 푸치니‘자니 스키키’중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로시니의‘세비야의 이발사’중‘나는 이 거리 최고의 이발사’등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이밖에도 뮤지컬‘오페라의 유령’중‘오직 내가 당신에게 바라는 것은’‘남태평양’중 ‘어느 황홀한 밤’, ‘미스 사이공’중 ‘세상의 마지막 밤’, ‘지킬 앤 하이드’중 ‘지금 이 순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중 ‘투나잇’, 이탈리아 칸초네‘무정한 마음’등을 부른다.

바리톤 김동규와 함께 소프라노 금주희, 성악 전공 출신의 뮤지컬 가수 박소연ㆍ박완 등이 함께 무대에 서고 음악평론가 박진영씨가 해설을 맡는다. 공연 문의 02-581-5404

이장직 음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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