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社대표등 넷 구속 「기우뚱 아파트」 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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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釜山=鄭容伯기자]부산시영도구동삼동 부산 도시개발공사 아파트부실공사는 발주처인 도개공의 무리한 공기단축및 공사비 절감 요구와 시공회사인 (주)남도개발의 부실시공,감리자의 부실묵인이 빚어낸 총체적 인재(人災)인 것으로 검찰 수사결과 밝혀 졌다.
이 아파트 부실공사 사건을 수사해 온 부산지검 특수부(金仁鎬부장검사)는 24일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우원호(禹原壕.42)남도개발 대표,김재환(金在煥.40)남도개발 당시 현장소장,발주처인박영철(朴英哲.37)도개공 현장감독,공사감 리자인 박찬실(朴贊實.48)신도건축사 사무소 대표등 4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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