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음료 평창군 건설중 공장신축 주민과 마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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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平昌=洪昌業기자]㈜해태음료가 평창군봉평면진조리에 건설중인 음료공장 신축에 따른 주민요구사항 이행문제를 놓고 회사측과 주민들이 마찰을 빚고 있다.
14일 평창군에 따르면 ㈜해태음료(대표이사 김현곤)는 지난해12월 진조리일대 2만9천여평에 영지버섯.오미자.더덕등을 주성분으로 하는 음료공장 건설 공사에 착공하면서 지역주민들과 지난2월14일 ▲진입로를 폭 6m로 확장해주고▲공장 인근부지 1만여평을 추가로 매입키로 합의했다.
그러나 2개여월이 지나도록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않자 주민들은지난 8일 모임을 갖고 요구사항의 구체적 이행계획을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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