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美작가 金溶益씨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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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재미영문학자이자 작가인 金溶益씨가 11일 고려대 안암병원에서숙환으로 타계했다.75세.
48년 미국으로 가 『꽃신』으로 문단에 데뷔한 金씨는 60년대 일시 귀국,고려대에서 영문학을 강의하다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뒤켄스大에서 강의해왔다.고인은 최근 작고한 金溶植 前외무장관의 친동생이기도 하다.지난 90년 한국문인협회가 제정한 제1회 한국문학상을 수상했고 이번 학기 고려대 대학원에서 창작 강의차 귀국했었다.
발인은 13일 오전7시 고려대 안암병원 영안실에서 가지며 장지는 경남통영시도산면 선영,(921)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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