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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환경사업소 근화동 청사안에"한글창조"공부방 개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춘천시 환경사업소는 10일 근화동 청사 안에 「한글창조」공부방을 개설해 직원들에게 개방했다.
24시간 개방되는 공부방은 9평 규모로 컴퓨터 1대와 책상 5개,책꽂이 1개와 50여권의 서적이 고작이지만 마땅히 공부할장소를 찾지 못하던 직원들에게는 더없이 안락한 공간이다.환경사업소가 공부방을 개설한 것은 직장내에 공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자기발전을 꾀하기 위한 것.전체 직원 56명 가운데 49명이 기술직인 환경사업소는 직원들이 각종 자격증을 획득하도록 하기 위해 공부방을 마련했다.
이 때문에 공부방에는 이용자 목표관리카드를 비치해 이용자가 목표달성에 따르는 애로점과 지원희망사항을 기록토록 했다.
허금섭(許金燮)환경사업소 시설보수계장은 『한글이 무에서 창조됐듯 직원들도 무엇인가 나름대로 성취할 수 있도록 한글창조 공부방을 마련했다』며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과 함께 시청직원 모두에게도 개방하겠다』고 말했 다.
[春川=李燦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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