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 임산물싸게 사세요-林協,서울삼전동에 직매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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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임업협동조합중앙회가 운영하는 서울송파구삼전동111의5「임산물직매장」((416)9700,9425)은 서울시내 유일의 상설 임산물 직거래 장터다.
70평 규모의 매장에는 버섯류.산채류.수실류.목기류.꿀.국산차류등 80개 품목 9백20여가지가 판매되고 있다.이 매장은 전국 각지의 임업협동조합원들이 생산한 각종 무공해 임산물을 소비자에게 시중보다 10~30%정도 싼값에 공급한다 .
표고.영지버섯등 버섯류는 충북영동과 경기강화지역 임협 조합원들이 생산한 자연산으로 백화점등지에서 판매되는 것보다 가격이 10%정도 싸고 품질도 우수하다는 것이 매장측의 설명.
매장에서 가장 자랑스럽게 권장하고 있는 품목은 싸리 꿀과 아카시아 꿀등 벌꿀류.
이들 꿀은 임협중앙회측이 전남 남원과 전북 임실,강원 인제,경기 포천등 전국 15개 지역 직접 설치해 관리하는 1백50개벌통에서 채취한 것으로 매년 8t정도만 제한 판매하고 있다.
촛대.지방틀.편틀.주발등 제기세트는 전남남원에서 재질이 단단한「물푸레나무」와 고급 옻칠로 제작돼 국내 제품중 최고급이라는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용인지역에서 생산한 교자상.찻상.구절판.보석함등 목기류와충북단양의 벼루.붓등 필방류는 섬세한 설계로 눈길을 끈다.
〈鄭泳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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