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반짝출연 MBC"아들의 여자" 마지막회 입대전촬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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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화제속에 결혼식을 올린 후 군에 복귀한 탤런트 차인표가 13일 MBC-TV 수목드라마 『아들의 여자』에 「반짝출연」한다.
드라마 도입부에 둘째 아들 민욱역으로 캐스팅된 차인표는 군에 입대하면서 자연히 극중배역 민욱은 미국연수를 떠나 는 것으로 처리될 수밖에 없었다.13일 방송되는 『아들의 여자』 마지막회는 민욱이 연수를 마치고 돌아오는 내용.민욱은 아내 수정이 그동안 친정으로 떠나지 않은 채 자신의 아들까지 낳은 사실을 알고 아내를 버리고 떠난 자신의 행동을 뉘우친다.
이 장면이 촬영된 때는 물론 차인표의 입대 직전이다.MBC측은 『까레이스키』에 이어 『아들의 여자』에서도 입대전에 미리 찍어놓은 필름을 활용,「차인표」의 인기를 활용하는 셈이 됐다.
李后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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