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전 대상 수상 황제성 작가, 미술품 애호가들에게 인기몰이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대상을 비롯하여 많은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는 중견작가 황제성의 ‘순환의 바람으로부터’ 시리즈가 제2회 대한민국 인터넷 미술대전에서 미술품 애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황제성 작가는 14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총 추천 인원 703명을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을 졸업한 황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비롯하여 국내 여러 미술대전에서 심사위원과 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2위는 456명의 추천을 받은 이남숙 작가, 3위는 431명의 추천을 받은 최성두 작가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대한민국 인터넷 미술대전을 주최하는 미술품 경매사 포털아트(www.porart.com)의 김범훈 대표는 “제2회 대한민국 인터넷 미술대전은 지난 1회 때와 달리 초반부터 실력 있는 작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시일이 지날수록 더 많은 화가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열띤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제2회 대회는 4월 말 종료되며 실력파 작가들의 참여가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화가 분들의 경우 조금이라도 빨리 작품을 접수하여 추천수를 쌓아두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대한민국 인터넷 미술대전은 포털아트가 국내 미술계 발전을 도모하고 유망 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연간 총 4회, 회당 시상금 1억 3천만 원(총 5억 2천만 원)을 내걸고 주최하는 국내 최대 미술대전이다. 대상 3천만 원, 최우수상 2천만 원, 우수상 1천만 원 등, 총 33명에게 시상이 이루어진다. 작품 심사는, 다른 미술대전과 달리 심사위원이 따로 없고 대신 미술품 애호가들이 포털아트 사이트 내 ‘인터넷 미술대전 경매참여하기’ 코너에서 당일 인터넷 경매가 진행되고 있는 출품작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 1월 31일 종료된 제1회 대한민국 인터넷 미술대전에서는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심사위원 출신의 중견화가 서재흥 작가가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을 차지했다. 제1회 대회의 시상식은 2월 16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치러진다. 시상식에서는 참석한 미술품 애호가들에게 대상 작가, 최우수상 작가, 우수상 작가들이 추첨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을 예정이며, 시상식 이후에는 무료 뷔페 식사도 제공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미술품 애호가는 포털아트 사이트 내 1:1 게시판을 통해 신청을 하면 된다. 조인스닷컴(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