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대상 영어체험 사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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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포항시가 초·중학생 대상의 연중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는 원어민 강사의 회화 위주 수업을 통해 영어 소통 능력을 키우려는 사업이다.

체험 학습은 3월부터 7·8월을 제외한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3시간씩 한동·선린대에서 원어민강사와, 평일에는 주 3일 1회 1시간 이상씩 인터넷으로 회화 등을 공부하게 된다. 초등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325명이 참가대상이다. 시는 1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1인당 월 3만원. 저소득층 가구의 자녀에게는 우선권을 준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한동대에서 체험학습을 한 결과 학생의 영어말하기 능력이 상당히 향상되는 등 성과가 좋아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54-270-2923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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